My Life 요코하마 아줌마의 생활

일본 쇼핑목록 – 합리적 가격, 고품질 풋커버, 덧신은 어떠세요?

지글지글 땡볕이 점점 더 무서워지는 여름입니다. 올 여름 유난히 덥다는 느낌은 저만일까요?
이런 때, 맨발에 샌들 신고 나가는 게 장땡이지만, 나이 들면서 발 뒷꿈치는 딱딱해 지고, 맨발을 자꾸만 감추고 싶어지는 X엄마입니다.

물론, 시간, 돈 투자 해서 풋 케어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효과를 위해 맘에도 없는 고생을 할 바에 그냥 가리자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30대 때만 해도, 핼쓰장에 가면 연배가 있는 아줌마들이 제 맨발이 보드럽고 예뻐 보인다 했었는데…
40 넘어 가면서 거칠거칠, 딱딱한 거북이 등껍질 같이 변해가는 발. 나이를 어찌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

이런 발을 감춰 줄 수 있는 아이템, 풋커버!
사실, 5월 말에 찍은 사진을 이제서야 공개하는게 죄송.

한여름에도 맨발, 발가락 나오는 게 싫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예쁜 발을 가진 분들께는 미리 가을 대비 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해 보았습니다.

‘일본 여행 가면, 쇼핑 목록 좀 추천해 주세요’ 라는 부탁을 종종 듣긴 하지만, 양쪽을 자주 왔다 갔다 하지 않으면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그냥 일상으로 흘려 버리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렇지만, 요건 제가 애용하는 물건이구요, 고퀄러티를 장담합니다.
보통 1장당 300~400엔, 3장에 1천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은 이토요카드 브랜드 good day(イトーヨーカドーグッドデイ)에서 찍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앙증맞고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예쁜 디자인이 많아 다양하게 고를수 있고, 발 뒷꿈치 실리콘이 붙어 있습니다.

이름도 누게마센겐 ‘脱げま宣言‘ 입니다. 말장난이 재미있습니다.

脱げません+宣言 → 脱げま宣言
‘벗겨지지 않습니다’와 선언을 합쳐서, 겹치는 말 ‘せん’을 없앤 기발한 발상

인기상품 살색 누드 풋커버는 기본입니다. 발목과 발등에 닿는 부분의 바느질 선이 안보이니 신기하죠. 게다가 발을 예쁘게 감싸줘서 덧신을 신었다는 느낌이 아닌, 내 발을 예쁘게 감싸준 느낌입니다.
단순히 디자인만 강조한 게 아니라 기능성도 가미해서 발바닥 부분에 쿠션 넣은 상품도 있습니다.

이런건 스포티해 보이네요.

반짝이 디자인도 있었습니다. 은색이 갖고 시포…고민하다가 결국 튀어 보이는 반짝이 그린으로 샀어요 ㅋㅋ

1주일에 1~2번 신으면 내구성은 대략 2개월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력질주 하거나, 과하게 이용하지 않는 이상, 구멍이 뚫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실리콘 점착력이 떨어져서 자꾸 벗겨져서요. 실리콘 점착력이 과하게 강하면, 이번에는 피부염이 생길지도 모르니,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풋커버의 딜레마는 신소재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이어질것 같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풋커버를 일본 여행 쇼핑목록에 올리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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