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요코하마 아줌마의 생활 디지털 시대

우리 집의 새로운 즐거움 – 구글 홈 미니 Google Home Mini사용 후기

2년 동안 사진 정리도 안하고 저장만 하다보니, 노트북 하드 디스크 용량이 꽉 찼습니다.

종종 백업을 위해 외장용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곤 했지만, 몇년간의 사진과 동영상의 양은 어마어마했습니다.

결국 새로운 외장용 하드 디스크를 사기로 하고, 전자 매장에 나간 Y아빠, 재미있는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3천엔 밖에 안했다고 행복해 하며^ ^

그 아이는 구글 홈 미니 였습니다.

마침 여름방학에 돌입한 Z초딩, 난리도 아닙니다. 영어 한마디 연습 좀 해봐 라고 쿡쿡 찔러도 시큰둥 하던 놈이 영어가 틀리던, 말든 Google Home 한테 말을 겁니다.

일부러 영어 모드로 셋팅해 봤습니다. 온가족 영어로 말하기! Okay, Google이 마법의 주문입니다.

Z초딩 – Okay, Google,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서 틀어줘, 구글 홈~

Z초딩, 곧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빠가 몇번 말하는 걸 보고 흉내 내기. 영어 좀 틀려봤자 집이고 신기하다 보니, 다들 한마디씩 해보겠다고 ㅋㅋ

물론,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은 저작권 보호가 강력해 볼 수 없습니다.

구글 홈은 자기가 도와줄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저작권 문제 없는 유튜브 동영상은 얼마든지 나옵니다. 저희는 크롬 캐스트가 TV에 장착되어 있어서 말할 때 “on TV” 또는 “on TV screen” 이라는 말을 붙여야 하더라구요.

”Okay, Google. I want to watch Japanese animation ‘Dtective Konan’ on TV screen via YouTube.”

YouTube 란 단어가 들어가면 잘 반응하더라구요. 아직 하루 밖에 사용하지 못했지만, 어떤 검색어에 대해 더 잘 반응하고, 어떻게 전달해야 구글홈이  잘 이해하고, 못하고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그냥 뉴스가 듣고 싶다고 했더니, 자긴 못한대요.

그래서 제가 CNN뉴스 듣고 싶다고 했더니 짧게 끝나는 최신 뉴스 얘기해 주고 끝냄.

그걸 보던 Y아빠, Live라는 말을 꺼내서 명령했습니다. 유튜브에 CNN Live가 있거든요. 곧바로 CNN Live 뉴스 틀어주는 우리 귀염둥이. 조만간 우리 집만의 별명도 지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Z초딩은 구글 홈을 펫처럼 여기더라구요. 쓰다듬어 주고, ‘You’re cute’라고도 얘기하고. 게다가 Google Home을 칭찬해 주면  다양한 반응을 합니다. 이게 저희 가족들을 즐겁게 해줬어요.

Good job 이라고 말을 건네니, 마음 속에서 춤출 정도로 기쁘다고도 대답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대답이 나오니 신기. 다양한 답변이 나오니, 진짜 대화를 나누는 상대 같아요. Z초딩한테는 이미 포켓몬 같은 대상입니다. X세대인 X엄마와, Y아빠는 인터넷 Z세대인 Z초딩이 신기할 따름.

Y아빠 – Okay, Google, 오늘 요코하마 날씨 좀 체크해줘

온도 등 간단한 내용을 말해줍니다.

날씨는 자세한 내용 버전과 간단 버전으로 나눠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 당일, 현지 날씨를 물어 보면 날씨에 대한 기본 정보 뿐만 아니라, 쾌적한 복장까지 알려 주면 좋겠어요. 또 너무 바램이 큰 X 엄마인가요? 구글홈이 어떤 키워드를 들어야 미션 수행이 완료될 지 연구해 봐야 겠어요.

X엄마 – Okay, Google,  ‘Entertain me’ 날 재미있게 해줘

X엄마가 ‘날 재미있게 해줘’라는 좀 짓궂은 퀘스트를 요구했습니다 ㅋㅋYouTube나 틀어 주겠지 했던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간단한 심리 테스트 같은 것 하더라구요. 제 성격에 가까운 동물이 뭔지 맞추는 심리 테스트. 몇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다보니 저는 북극곰 스타일이랍니다.

Okay, Google, ‘Wake me up at 7 am in the morning’ 날 아침 7시에 깨워줘

예쁜 멜로디와 함께 알람이 울립니다.

알람과 동시에 내취향에 맞게 음악이 울리거나 좋은 스토리를 얘기해 주거나, 뉴스를 얘기해 주면 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Google Assistant와 연동해서 쓰면 이게 가능한 것 같아요. 아침에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일을 ‘Good morning’ 이라는 단어와 연결할 수 있게 Google Assistant를 이용해서 도와주면, 날씨를 체크해 주고, 뉴스를 틀어주고, 그 날 스케쥴을 말해주는 게 가능하답니다.

좀더 오래 써보고 정보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리고 눈치 빠르신 분들은 구글홈같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기가 아직은 휴대용으로까지 발전하지 않은 상태인 것을 알아채셨겠죠?

Okay, Google, ‘Tell me a story for children’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해줘

옵션을 주더라고요. 대충 골랐습니다.

Z초딩을 위한 영어 듣기 시간, 이렇게 말로만 시키면 알아서 해주는 거야? 이쁜 Google Home 입니다.

‘잭과 콩나무’ 같은 유명한 동화도 들려 주려나? 가끔은 동영상 말고 오디오 버전으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요.

Okay, Google, ‘Tell me the train time table of “ㅇㅇㅇ” station” ㅇㅇㅇ전철 시각표 좀 알려줘

외출 나가기 전에 전철 시각을 체크하고 싶었거든요.역시 시간 범위도 지정해 줬어야 했을까요?

요건 아직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인식이 잘 안되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배우는 중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이게 저희 가족한테는 귀엽더라구요. 잘 모르면 배우면 되는 건 맞는 말이니까요.

나도 배우는 중이야~너에게 어떤 단어를 넣어 말을 걸어야 할지~~

맺음말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한지라, 사용하다 보면 검색 요령, 응용 방법을 좀더 알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될꺼라고 보지만, Google Schedule 하고도 연동 되는지를 아직 체크도 못했어요.

당분간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미션에 도전해야 하거든요. 8월 초부터 다시 블로그 업데이트에 집중하려 합니다.

매일 블로그 쓰기에 다시 도전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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