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무거운 짐은 붙이고, 몸은 가볍게 여행을 – 나하(那覇) 공항택배 서비스, 500엔!

버스, 택시 타고 오키나와 가족여행(8) – 스마트 여행! 무거운 짐은 공항에 보내 버리고 여행을 즐기자!

 

호텔에서 공항 택배 서비스 부탁

렌터카 없을 때, 호텔 체크아웃하고 그 많은 짐을 어떻게 끌고 다니지?




렌터카를 빌리면 짐 끌고 다닐 걱정이 없다는 것, 바로 이것이 렌터카의 가장 좋은점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우, 렌터카 없이 스노클링 짐만 한 가득, 이 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호텔에서 나하 공항으로 짐을 먼저 보내는 것이다.
호텔에서 공항 택배 서비스를 처리해 준다면, 정말 편리하겠지?
오키나와 카후 리조트, 간단 신속 처리해 주었다.

호텔에 부탁해서 짐을 공항으로 미리 보내자

호텔에 부탁해서 짐을 나하 공항으로 미리 보내자

우리가 할 일은 연락처와 이름만 적으면 OK! 호텔에서 알아서 다 처리!

짐 1개 당 500 엔!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짐찾기

관광을 마치고 흥분에 들떠 나하 공항에서 짐찾는 것을 잊지말자 ^^; 비행기 안에서, 내 짐! 찾으며 울지말자~

우리가 이용한 야마토 공항 택배 서비스 짐보관소

우리가 이용한 야마토 공항 택배 서비스 짐보관소

나하 공항 1층으로 찾으러 간다.
오키나와 공항에서는 택배 서비스 업체가 3군데이므로, 호텔에서 어떤 업체인지 정확하게 물어보자.

오키나와 나하 공항 택배 서비스 3 업체

  1. 야마토(ヤマト) : 쿠로네꼬(즉 검은 고양이 캐릭터로 유명한 일본 1위 배송업체)
  2. 사가(佐川、SAGAWA) : 일본 2위 배송업체
  3. OAS

우리는 야마토 택배에 맡긴 짐을 찾으러 갔다.

주인보다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짐들

주인보다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짐들

주인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한 짐들이 이렇게 많잖아~
몸은 가볍게 여행하는 스마트 여행객들이 이렇게 많다는 뜻?!

반대로도 가능?
나하 공항에서 호텔로 짐 붙이기.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다가 늦게 호텔에 들어가고 싶을 때 이용!

야마토 오키나와 ‘이렇게 편리할수가!’ 택배 서비스 정보 사이트 이동(일본어)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휴대폰 무료 충전 거치대

나하 공항의 휴대폰 무료 충전 거치대에서 사진, 동영상 찍느라 전원이 간당간당해진 스마트폰 충전을 하였다. 생각보다 집에서처럼 빨리 충전되지는 않았다. 10분동안 5프로 올렸다. 그래도 이게 어디야? 충전 코드만 있으면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고!

오키나와 나하(那覇) 공항 110V 휴대폰 무료 충전 거치대

오키나와 나하(那覇) 공항 110V 휴대폰 무료 충전 거치대

2층에 무료 콘센트 거치대(フリーコンセントコーナー)가 2군데 있다. 일본어로는 ‘후리-콘센트코-나-‘ 라고 말한다.

 

무료 콘센트 거치대 근처에 유이 모노레일로 연결되는 출입구가 있었다.

무료 콘센트 거치대 근처에 유이 모노레일로 연결되는 출입구가 있었다.

오키나와 기념품, 코슈(古酒)

짐찾고 비행기 수속 밟고 공항 4층에서 저녁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공항내에서 여행 기념품 살만한 게 있는지 찾아보았다.
코슈(古酒), 즉 오랜 기간 묵힌 술을 찾아냈다.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특이한 건 한번 먹어 봐야지~~
왼쪽부터 10년, 8년, 5년 묵힌 술이군.
샘플이라 비싸진 않다. 1천엔~2천엔 정도?

오키나와 샘플 술 기념품

오키나와 샘플 술 기념품

자, 이제, 19:20 출발인 비행기를 타면 2시간 20분 후에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다.

 

오키나와 종합 평가

즐거웠다, 오키나와~

바다가 특히 아름다웠다~
자유여행 일정을 잘 짠 덕분일까, 택시, 버스 편리했다~

관광지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택시 불러주는 전화 서비스 제공해 주고, 시간표만 잘 지키면 버스 타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우리가 이용한 공항 리무진 버스  B코스 경로에서, 나하 공항에서 문비치 리조트 정류장에 도착하기 까지 걸린 1시간 동안 그다지 할만한 구경꺼리가 없었기에, 주로 잠자거나 쉬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이동 시간에 틈틈이 체력 충전 시간을~

오키나와 첫번째 여행인 만큼, 본섬인 나하에서만 지냈는데, 본섬만 해도 북부, 중부, 남부 지역으로 나뉘어져,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만큼, 다양한 관광객들의 취향을 골고루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아이들이 견디기 힘들어 하는 비행 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로 많이 걸리지 않는단 말이지~
아이 키우는 가족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급상승한 데에 이유가 다 있다~

다음에 오키나와를 간다면, 외딴섬 여행을 기획해 보고 싶다. 물소를 타고 섬과 섬을 이동해 보고 싶다는~~

일본어가 되면, 택시 운전사들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자~
우리가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금혼식 기념으로 도쿄 여행을 떠났던 할아버지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였다. 겨울에 도쿄를 간 이유는, 혹시라도 눈을 볼까 해서~

그렇구나, 눈 구경을 전혀 할 수 없는 오키나와 주민이라면, 눈 내리는 풍경이 신기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나에겐 신선한 이야기였다. 여행의 묘미란 이런 것이겠지?

겨울에 도쿄 여행을 처음으로 해본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여행 기간 동안 눈이 오긴 왔었댄다.
쌓이지 않고 금방 사라지는 싸리눈일지라도.
손등에서 녹아 사라지는 눈이 신기하기 그지 없었단다.

우리에겐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이, 다른 사람들에겐 신기한 풍경으로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감사함과 마주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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