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코 여행 마지막 여정, 후지큐 랜드

우리 가족이 후지큐 랜드에서 처음 탄 놀이기구. 후지큐의 대표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종류에만 사람들이 모였을 거라 생각했던 건, X엄마의 착각이었습니다.



연인, 가족에게도 인기 짱인, ‘나가시마스까’!

경우에 따라서는 인기 1~2위가 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라는 걸 모르고, 2시간 30분은 기다렸습니다.

나가시마스까(ながしますか)는 ‘흘려 보낼까요?’ 라는 의미입니다. 나쁜 일은 다 흘려 보내고, 황금 고양이의 복을 받자는 컨셉입니다. 그러니, 가족, 연인들에게 인기 짱입니다!
급류 래프팅의 기분을 100% 이상 재현한 놀이기구!
물위에 둥둥 떠다니던 놀이기구의 컨셉에서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형태의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우비로 단단히 방어해도 젖는 것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박력있게 흘러 내려갑니다~~



후지큐 랜드 인기 1~2위 달리는 놀이기구, ‘에에쟈나이까?’



키 제한

놀이기구는 늘 그렇듯이 안전을 위해, 키 제한이 있습니다. 후지큐 랜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놀이기구 대부분은 130cm 이상이어야 탈 수 있습니다.
120cm 넘긴 아이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120cm 미만은, 디즈니 랜드가 나을 것 같습니다.

키 제한만 없으면, 짜릿한 놀이기구가 가득한 후지큐 랜드. 피자 LA 협찬인가? 놀이기구로도 피자 브랜드를 선전할 수 있는 거로군요~


에반게리온 갤러리

에반게리온 만화에 강력한 충격을 받았던 세대로서, 감개무량.



조로리 모험

120cm 미만인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곳. 아이들의 몸과 머리가 즐거운 곳. 암호 퍼즐, 신문 만들기 코너도 있다.



가족여행이라면, 후지 비행사 강력 추천!

비도 오고, 날씨도 좋지 않아, 후지산을 못본 아쉬움을 이 어트렉션으로 다 날렸다!
경비행기 타고 후지산 4계절 경치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경비행기가 잠시 하강하면, 긴장감이 돌 정도로 만만치 않은 어트렉션이다.
Z초딩은, 이것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어떻게 롤러 코스터를 탄다고…
키 제한 때문에 롤러 코스터 못탄 게 다행~



공포체험 전율미궁

전율미궁이 유명한 건 알았지만, 별 겁이 없었던 X엄마 조차도 입구에서부터 허걱했음.

사진만으로도 참… 마네킹으로 참도 잘 재현해 놨다.
Z초딩, 울면서 자기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고…
오전 시간대 입장권, 다 팔린 것도 한몫 했지만, 이건 부모로서 초딩 저학년의 무모함을 막아야 하는 사태였다.
참고로 전율미궁은 프리패스권이 있어도,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초딩들은 전율미궁 대신, 흑집사에 도전해 보기를!

흑집사라는 만화를 컨셉으로 만든 공포체험 공간이라 보면 된다.
단, 본격적으로 입장하기 전에 일본어 만화를 보여 주는데, 이 내용을 이해하면 암시에 걸려서 진짜 무섭다. 모르고 가거나, 안보고 가면 시시할 수 있다.
겁없던 X엄마, 심장에 무리오고, 전율미궁 못가게 했다고 생때 쓰던 Z초딩, 결국 중간에서 포기하고, 리타이어(retire) 했다. 생각보다 어두컴컴하고, 너무 리얼하게 재현해 놨음. 관이 늘어져 있는 방에서는, 진짜 드라큐어들이 누워 있는 느낌을 주었을 정도니까.
흑집사 경험으로, 우리 가족은 전율미궁에 대한 미련을 싹 버렸다.
흑집사도 이 정도인데, 하물며 전율미궁은…



무섭지 않고 귀여운 요괴를 만나려면, 게게게의 요괴거리

무섭지 않고, 귀여운 요괴들을 만나러 가려면, 일본 유명 만화 ‘게게게의 요괴’ 캐릭터들이 있는 거리로 가면 된다. 이 곳에서는 줄을 설 필요가 없을 정도로 조금 한산하다. 흥분된 감각세포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는 딱 좋은 곳이다.
출입구에 가까워서, 나갈 고객들을 배웅하는 느낌?



후지 열차, 토마스 열차

그렇게 재미있게 후지큐 랜드를 즐기고, 가와구치코 역에 돌아가려니, 후지 열차와 토마스 열차를 만나는 행운이!!!
마지막 마무리가 좋았던 후지큐 하이랜드에서의 추억~
또 가고 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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